"지구를 지켜라"..NASA, '소행성'에 '일부러' 우주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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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소행성 궤도를 비트는 '지구 방위 기술' 확보 실험이 27일 오전 8시14분(한국시간)에 이뤄진다.
DART(다트) 프로젝트는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는 소행성에 의도적으로 우주선을 충돌시키고 관측하는 것이다.
NASA는 디모르포스 소행성에 우주선이 충돌하면 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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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협 소행성 궤도 변경 기술 확보 목적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다가오는 소행성 궤도를 비트는 '지구 방위 기술' 확보 실험이 27일 오전 8시14분(한국시간)에 이뤄진다.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쌍 소행성 궤도변경 시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DART)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DART(다트) 프로젝트는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는 소행성에 의도적으로 우주선을 충돌시키고 관측하는 것이다. 지난 2021년 11월 다트 우주선은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로 발사됐다.
충돌목표는 지름 160미터의 '디모르포스' 소행성이다. 이 소행성은 지름 780미터의 '디디모스' 소행성과 쌍으로 움직이고 있다. NASA는 디모르포스 소행성에 우주선이 충돌하면 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ASA는 충돌 전후의 궤도를 관측해, 미리 만들어둔 시뮬레이션과 비교하는 작업을 한다. 이탈리아 우주청이 만든 큐브위성 '리시아큐브'(LICIACube)도 DART 우주선과 함께 소행성을 향해 발사됐다. 리시아큐브는 지구의 우주망원경과 함께 충돌 전후의 관측을 맡는다. 이번 시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향후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 등 근지구물체의 궤도를 트는 기술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NASA는 이번 충돌 임무를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감시기관에 따르면 도시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근지구천체 추락 확률은 1000년당 1회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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