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듀얼 "연말까지 모든 캐릭터 밸런스 조정한다"

문원빈 기자 2022. 9.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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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격투 게임 '던파 듀얼' 개발을 이끄는 코다니 료스케 아크시스템웍스 디렉터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

던파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IP 특유의 액션성과 함께 격투 게임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평가로 호응을 얻었지만 정식 출시 이후 각종 버그와 밸런스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코다니 디렉터가 전한 캐릭터 밸런스 조정 소식은 반갑지만 수집형 RPG도 아닌 격투 게임에서 상향 평준화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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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팬들과 직접 마주한 코다니 료스케

- 코다니 료스케 던파 듀얼 디렉터가 전하는 업데이트 방향성

넥슨의 격투 게임 '던파 듀얼' 개발을 이끄는 코다니 료스케 아크시스템웍스 디렉터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

던파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IP 특유의 액션성과 함께 격투 게임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평가로 호응을 얻었지만 정식 출시 이후 각종 버그와 밸런스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개발팀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리매치 메뉴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 플레이어 매치에서 실제 선택한 것과 다른 방에 입장하는 버그를 수정했다. 9월 안에 공격 버튼을 눌렀을 때 반응이 없는 버그 수정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저것만 고쳐서 현재 문제가 해결됐으면 거론되지도 않았다", "밸런스 패치는 언제하는 것이냐?", "내부에서 게임을 하는 것인지 의심하게 된다", "로드맵이라도 공개해라" 등 불만을 표했다.

이에 코다니 디렉터가 직접 나섰다. 그는 "CEOTAKU에서 뜨거운 배틀을 보여준 선수들과 던파 듀얼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감사하다. 던파 듀얼 개발팀은 여러 대회의 대전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는 인사로 코멘트를 시작했다.

코다니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던파 듀얼은 12월 하순 모든 캐릭터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캐릭터의 강화 조정만 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코다니 디렉터가 전한 캐릭터 밸런스 조정 소식은 반갑지만 수집형 RPG도 아닌 격투 게임에서 상향 평준화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밸런스 조정의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상세 내용은 업데이트 전에 미리 공개하겠다. 또한 밸런스 조정과는 별도로 준비 중인 콘텐츠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는 약속만 남겼다.

글로벌 유저들은 "그래플러(여) 빨리 출시해라", "업데이트 속도가 너무 느리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PC 던전앤파이터처럼 지속적인 소통은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소통을 하겠다고 나오면 내용은 들고와라", "그래도 밸런스 조정을 약속했으니 기다리겠다", "속도가 너무 늦는 것 같은데" 등 호의적 반응은 찾기 어려웠다.

현재 아크시스템웍스의 격투 게임 대회 '아크 월드 투어 2022 토너먼트'가 개최 중인 만큼 던파 듀얼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한 상황이다. 코다니 료스케 디렉터가 적절한 밸런스 패치와 발빠른 버그 수정으로 현재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크 월드 투어 2022 토너먼트 트레일러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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