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정비 3.9% 인상 요구.."물가상승 고려"

전창해 2022. 9.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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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충북도의회가 내년에 받을 의정비를 3.9% 인상해달라는 의견을 내놨다.

도의회는 이 가운데 법정액인 의정활동비(1천800만원) 외에 월정수당을 현행 3천900만원에서 5.7% 인상해달라는 의견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재정능력, 공무원 보수인상률,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적정한 의정비 규모를 책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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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제12대 충북도의회가 내년에 받을 의정비를 3.9% 인상해달라는 의견을 내놨다.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도의회는 이 가운데 법정액인 의정활동비(1천800만원) 외에 월정수당을 현행 3천900만원에서 5.7% 인상해달라는 의견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적용하면 현재 5천700만원인 연간 의정비 총액이 222만원(3.9%) 오르게 된다.

도의회는 의정비 현실화를 위해 전년 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했다고 설명이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열어 도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재정능력, 공무원 보수인상률,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적정한 의정비 규모를 책정할 방침이다.

위원회에서 정한 의정비 인상률이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보다 높으면 반드시 주민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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