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콜업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

김현희 2022. 9.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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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빅리그 두 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메이저리그로 호출된 이후 세 번째 경기에서 배지환은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자, 두 경기 연속 리드 오프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시즌 막판 연속 경기 출장이 이어지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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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무안타로 물러나. 그러나 내년 시즌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 강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배지환 사진=연합뉴스/AFP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빅리그 두 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메이저리그로 호출된 이후 세 번째 경기에서 배지환은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자, 두 경기 연속 리드 오프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비록 스스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팀도 3-8로 패했지만, 지구 최하위가 확정된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배지환의 기량 점검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다. 시즌 막판 연속 경기 출장이 이어지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주 포지션인 유격수,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나와 합격점을 받기도 했다. 경북고 시절, 2017 고교 유격수 4천왕 중 으뜸으로 손꼽혔던 배지환은 당시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1번 타자 겸 유격수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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