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을 속속들이 사랑한 작가들..영월미디어博, 초대작가전 2제

강원도 영월 곳곳의 비경을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로 담아낸 드론사진전이 개최된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사진)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명의 사진작가 특별기획 초대전인 '오감도-영월…, 하늘에서 보다'(초대작가 이민호)와 '영월에 살으리랏다 영월愛 살으리랏다 영월愛'(초대작가 이봉호)를 27일부터 3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민호 작가의 '오감도'에서는 영월 명소 20여 곳의 모습을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보았던 영월 관광명소와 비경을 처음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영월로 귀촌한 이봉호 작가는 영월의 참모습을 제대로 알기 위해 탐방한 영월 곳곳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 순간 떠오른 시상을 글로 형상화해 사진에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초대전이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문화충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영월의 문화 '충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