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전쟁처럼 준비한 신보, 우리 마력에 흠뻑 빠지길"

박상후 기자 2022. 9.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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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이 새 싱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포엠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더 워(THE WAR)'를 발매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더 워(The War)'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승리의 환희를 위해 꿋꿋이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잔잔한 사운드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라포엠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모니가 더해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프로듀서 이난(ENAN)이 작곡에 참여해 라포엠과 색다른 시너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멤버 유채훈과 최성훈이 작사에 참여해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채를 가득 담은 앨범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신보 '더 워'로 돌아온 라포엠이 직접 앨범을 소개했다.
라포엠 채훈
-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유채훈 "9개월 동안 앨범 작업과 함께 쉬지 않고 방송·공연 등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또 9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박기훈 "'더 워'라는 앨범명 그대로 전쟁처럼 준비했다. 바쁜 시간 속에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최성훈 "새로운 앨범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에 새롭게 들려드릴 음악을 리스너 분들이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다."

정민성 "우리 역시 많은 기대가 된다. 팬들이 기다려준 만큼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

-'더 워'는 어떤 앨범인가.
유채훈 "힘든 시간을 지나 마침내 해처럼 떠오르리라는 인생의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더 워'와 수록곡 '선라이즈(Sunrise)'를 차례로 들어보면 우리가 들려드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다. 사운드적으로도 두 곡이 완전히 상반되는 만큼 듣는 분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매력을 전할 수 있다."

-유채훈과 최성훈이 타이틀곡 '더 워' 작사에 참여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었나.
유채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의 마음을 담으려고 했다. 어쩌면 전쟁 같은 현실을 버티고 있는 누군가의 심경을 대변하고 싶었다. 라포엠 곡에는 작사로 처음 참여하는 만큼 뜻깊은 곡이 완성된 것 같다."
최성훈 "유채훈 형과 반대로 '더 워'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자 했다. 여기에 유채훈 형의 가사가 어우러져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
라포엠 기훈
-이번 앨범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박기훈 "내 파트의 고음을 멋있게 내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에서 조금 달라진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정민성 "이번에 비주얼적인 부분에 많은 시도를 했다.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염색을 하고 수염도 밀었다. 음악적으로 '더 워'에서는 강력함을 표현하려 했고, '선라이즈'에서는 위로와 애절함을 표현하려 했으니 유심히 들어주면 좋겠다."

-'성악 어벤저스'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나 반응이 있나.
박기훈 "'전사'라고 불리고 싶다. 이번 앨범 '더 워'가 전쟁터 같은 고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같은 앨범인 만큼, 전사가 되어서 이기고 싶다."
최성훈 "음악을 듣는 분들이 라포엠이라는 그룹을 한번 더 찾아보시게 하는 게 목표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마력에 흠뻑 빠지셨으면 좋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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