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e-208 이달 즉시 출고..3000만원대 구매 OK"

푸조 e-208.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브랜드가 오는 30일까지 보조금을 포함해 e-208을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현금 지원 또는 푸조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 시 월 납입금 할인을 할인받을 수 있다.

푸조는 보조금 대란을 피해 최적의 조건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이달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 e-208 알뤼르는 710만원, GT는 810만원의 할인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e-208을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푸조파이낸스를 통해 푸조e-208을 구매하면 월 납입금 30만원 내외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이 남은 부산시의 경우 선납금 30%, 60개월 할부 기준으로 알뤼르는 월 27만7290원, GT는 월 30만709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푸조 e-208은 지난달 연식변경을 거쳐 2022년식 모델로 출시됐다. 주행 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기존 244㎞에서 280㎞로 14.8% 길어졌다. 파워트레인은 100㎾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4900만~530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