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강연 시작..심상준 고려대 교수 첫 강연자로

김영준 2022. 9. 26.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새로운 사업으로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는 최우수 과학자들이 연구 인생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과 그 결정(Career Decisions) 과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 연구자 및 미래 인재들에게 공유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심상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새로운 사업으로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는 최우수 과학자들이 연구 인생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과 그 결정(Career Decisions) 과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 연구자 및 미래 인재들에게 공유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심상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개최한다.

심상준 교수는 금속 나노입자 및 나노바이오센서 권위자로서 수많은 구조를 원하는 대로 설계해 만들 수 있는 금 나노입자 합성기술을 최초로 개발,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자기 혁신, 준비된 우연 그리고 아버지의 유산'을 주제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루기까지 마주한 여러 난관과 이를 극복한 비결, 연구철학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유욱준 원장은 “최고의 연구성과 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선택과 실패의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연구문화와 창의적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이 젊은 과학자들과 대학(원)생, 미래 인재들의 동기 부여와 현명한 결정을 돕고, 나아가 정책입안자와 과학행정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올해 연말까지 10회 안팎의 강연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점차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 제작과 정책 제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이영백 중국 푸단대학교 석좌교수(10.5), 김일두 KAIST 교수(10.18)의 강연이 마련되며, 한림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