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송호섭·박두선·김범준 등 22명 증인 채택..정용진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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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22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송호섭 대표는 최근 스타벅스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오는 10월4일 열리는 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달 24일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산업재해와 관련된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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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노선웅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22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현재까지 합의된 증인은 22명, 참고인은 20명이다.
송호섭 대표는 최근 스타벅스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오는 10월4일 열리는 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두선 대표는 지난 6월부터 51일간 진행된 하청노동자들의 파업과 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10월5일 증인으로 선다. 물류센터 사고와 관련해 정종철 쿠팡풀필먼트 대표이사도 명단에 올랐다.
다음달 24일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산업재해와 관련된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으로, 윤인권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법 처벌 1호 기업으로 사건 관련해서 증인으로 선다.
김범준 대표는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배달라이더들의 산재 신청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온다.
다만 증인으로 신청됐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은 이번에 의결된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전해철 환노위 위원장은 "오늘 (증인채택안)이 최종적인 게 아니라 앞으로 종합국감 때까지 여야 간사께서 충분히 협의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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