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계좌 신고액 64조.."지난해 주식 활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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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오늘(26일)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금액이 64조 원, 신고 인원은 3천9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2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특히 개인이 해외에 보유한 주식계좌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138% 늘었습니다.

국세청은 해외주식 시장 호황에 따른 평가액 상승 등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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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