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대우조선, 한화그룹 인수 소식에 활짝..급락장에도 홀로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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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3% 이상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13.41% 급등했다.
한화그룹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매각이 최종 성사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6개 회사가 총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대우조선에 유상증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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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3% 이상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13.41% 급등했다. 한화그룹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년 넘는 기나긴 매각 작업 끝에 새 주인을 맞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2950원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화는 5.29% 급락한 2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0%), 한화시스템(-7.71%) 등 한화그룹주는 일제히 큰 폭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화솔루션도 기업분할 소식에 6.74% 하락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매각이 최종 성사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6개 회사가 총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대우조선에 유상증자하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은 2001년 워크아웃(채무조정) 졸업 후 산업은행 관리를 받으며 민영화를 추진해왔다. 2008년과 올해 각각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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