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역대 최대 8.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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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방배삼호아파트 12, 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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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사비 1조2800억원 부산 우동3구역 수주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8조352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 기록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획득,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9803㎡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2800억원 규모다.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부산의 유명 신도시가 위치한 곳이며, 특히 우동3구역은 해운대구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에 상권과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H ACENTER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며 연초부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창사 이래 최초 8조클럽 가입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또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신기록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현대건설은 올해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방배삼호아파트 12, 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재까지의 수주 실적 이외에도 ▲창원 성원토월 리모델링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등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지가 남아있어 업계 최초의 9조 클럽 달성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매 사업지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진심으로 노력하다 보니 신기록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정비 선도 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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