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향상시키려면, 관용어 학습도 소홀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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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는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 쓰이는 표현으로, 상황과 맥락에 따라 뜻을 짐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관용어 학습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가깝고 친숙한 몸과 관련된 관용어로 시작관용어 학습은 단순히 '어휘' 하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뜻은 물론이고, 문맥과 쓰임새까지 알아야 하는 관용어 학습법은 기존의 어휘 학습법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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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는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 쓰이는 표현으로, 상황과 맥락에 따라 뜻을 짐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관용어는 대부분 전통적 관습이나 역사적 유래와 관련이 깊다. 관용어를 잘 아는 아이는 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많이 알아 문해력이 높을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관용어 학습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관용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까.
키출판사(대표 김기중)의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플러스 관용어편1』은 관용어 학습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가깝고 친숙한 몸과 관련된 관용어로 시작
관용어 학습은 단순히 '어휘' 하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 단어들의 뜻만으로 전체 의미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히 뜻만 알아서는 관용어를 문맥에 맞게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관용어의 쓰임새를 알아야 적절하게 쓸 수 있다. 뜻은 물론이고, 문맥과 쓰임새까지 알아야 하는 관용어 학습법은 기존의 어휘 학습법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다.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플러스 관용어편1』을 집필한 연구원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몸'과 관련된 관용어로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며 "아이가 문해력이 약하다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부터 관용어를 익혀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책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몸'에 관한 것으로 관용어를 경험하고 숙지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한다.
어휘 학습 > 어휘 적용 > 독해력 키우기로 이어지는 3단계 관용어 학습법
관용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려면 3단계 과정을 거치면 된다. 1단계에서는 이미지를 통해 학습 어휘인 관용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한다. 요즘 아이들은 시각 자료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므로 1차적으로 이미지를 통해 관용어의 의미를 짐작하게 해본다. 2단계에서는 관용어가 쓰인 문장과 쓰이지 않는 문장을 학습한다. 이때 문장은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플러스 관용어편1』에서 다루는 것과 같이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국어기초사전을 참고해 관용어의 정확한 뜻과 예시로 익히면 좋다. 끝으로 3단계에서는 관용어가 포함된 지문을 독해해 본다.
진단 평가를 통해 스스로 확인까지
마지막으로 앞서 배운 관용어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진단 평가'를 볼 수 있다. 진단 평가는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제공된 것으로 관용어 뜻 찾기, 상황에 어울리는 관용어 찾기, 관용어가 사용된 문장의 의미 해석하기 등 다양한 양식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진단 평가로 아이들의 관용어 활용 능력은 물론,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 실력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키출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단
평가를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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