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슈퍼 태풍 '노루' 필리핀 수도권 강타..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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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노루'가 필리핀 수도권 부근을 관통하면서 곳곳에서 침수 및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전날 오후 5시 30분 수도 마닐라에서 60㎞ 동쪽에 위치한 케손주 폴릴로섬의 부르데오스 자치구에 상륙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95㎞에 달한 노루는 필리핀 상륙 후 세력이 다소 약화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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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슈퍼 태풍 '노루'가 필리핀 수도권 부근을 관통하면서 곳곳에서 침수 및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전날 오후 5시 30분 수도 마닐라에서 60㎞ 동쪽에 위치한 케손주 폴릴로섬의 부르데오스 자치구에 상륙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95㎞에 달한 노루는 필리핀 상륙 후 세력이 다소 약화했는데요.
그러나 강풍과 폭우로 인해 영향권 지역의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여러 곳에서 전기가 끊기고 가옥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도 대거 취소됐으며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차질을 빚었는데요.
또 필리핀 전체 인구 1억1천만 명의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본섬인 루손섬은 학교 수업과 공공기관 업무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이혜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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