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키트루다 병용' 담도암 국내 임상 2상 IND 제출

한재영 2022. 9.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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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IND 신청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PD-1과 PD-L1계열 모두와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임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유수 연구중심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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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담도암 임상 2상은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으로 진행된다. 지놈앤컴퍼니는 MSD와 지난 3월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임상 2상은 표준치료제 치료에 실패한 담도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놈앤컴퍼니와 MSD는 지난 3월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이후부터 IND 제출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해 왔다. 

GEN-001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락티스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한다. 

지놈앤컴퍼니는 MSD 외에 독일 머크(2019년), 화이자(2021년)와도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GEN-001은 또 다른 면역항암제인 바벤시오(아벨루맙)와 병용으로 위암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가 나온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IND 신청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PD-1과 PD-L1계열 모두와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임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유수 연구중심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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