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대구 연고 팀' 대구FC·삼성, 가을 결실 거둘까?

석원 2022. 9.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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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모든 것들이 결실을 향해가는 계절, 가을이 완연합니다.

대구 연고 프로 스포츠팀, 2022년에는 결실 거두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다가오는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대구FC가 어떤 일정을 앞뒀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스포츠 담당 석원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대구보다 순위가 높은 팀을 먼저 만나는데 이때 승점을 쌓아 하위 팀과의 간격을 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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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것들이 결실을 향해가는 계절, 가을이 완연합니다.

스포츠도 마찬가지인데요.

대구 연고 프로 스포츠팀, 2022년에는 결실 거두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파이털 라운드에 돌입한 프로축구 대구FC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처음으로 파이널B 그룹에 속했습니다.

다가오는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대구FC가 어떤 일정을 앞뒀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스포츠 담당 석원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석원 기자, 정규리그는 마쳤는데, 앞으로의 경기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대구FC는 10월 1일부터 K리그 파이널 5경기와 FA 컵 준결승을 치릅니다.

파이널라운드 5경기 중 홈 2경기, 원정에서 3경기를 치르고요.

FA 컵 준결승은 홈입니다.

10월 1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부터 서울 원정에 나서는데요.

이어지는 5일 FA 컵 준결승에선 홈에서 다시 FC서울을 만납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합치면 서울과 3연전이 되는데요.

9월 18일 3대 0, 완승을 거뒀던 만큼 팬들은 기대감은 높습니다.

일요일엔 홈에서 수원FC를 만난 뒤, 주중엔 수원삼성과의 원정, 다시 홈에서 김천까지 상대합니다.

그리고 22일 파이널 B그룹 최종전을 성남 원정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이죠.

◀앵커▶
운명의 5경기가 되겠는데, 리그 규정이 이전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기자▶
바뀐 리그 규정에 따라 12위는 자동 강등됩니다. 

그리고 11위와 10위는 K리그2 상위권 팀들과 잔류와 강등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합니다.

◀앵커▶
최소 9위는 해야 강등을 피해 잔류가 결정되는 거네요?

◀기자▶
맞습니다, 대구로서는 9위만 하더라도 이 지옥 같은 강등 경쟁에서 벗어나 목표를 달성했다 할 텐데요.

현재 순위를 보시면 대구는 9위입니다.

최하위 12위 성남과는 승점 차가 좀 있습니다만, 10, 11위 그룹과는 승점 1, 2점 차에 불과한데요.

대구보다 순위가 높은 팀을 먼저 만나는데 이때 승점을 쌓아 하위 팀과의 간격을 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7, 8위인 서울과 수원FC, 이어지는 수원삼성과의 3경기까지 최소 승점 5점 이상을 확보한다면 일단은 안정권, 현재 하위에 있는 김천과 성남에게 승리를 추가한다면 강등 걱정에선 벗어날 전망입니다.

◀앵커▶
간단하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상황도 정리해보죠?

9월 25일 KIA타이거즈와의 최종전, 아쉽게 패했는데, 정규 시즌 이후 가을야구 가능성도 이제는 희박하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진짜 올 시즌처럼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가 예측하기 힘든 경우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1, 2위 SSG와 LG의 경우도 아직 알 수 없고 3, 4위 키움과 KT도 알 수 없는 혼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5위 싸움도 여전히 불씨는 살아있지만 7위 롯데와 8위 삼성은 쉽지 않은 처지에 놓이며 5위 KIA와 6위 NC 구도로 흘러갈 전망입니다.

물론, 5위 KIA가 상당히 유리한데요.

삼성의 경우로 볼 때, 25일 패배로 이제 5위 KIA와는 4게임 차입니다.

삼성에게 남은 경기는 9경기인데요, 사실상 전승을 거둬야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6위 NC와 만나는 이번 주 수, 목 창원 원정과 홈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삼성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따라 가을야구 가능성도 그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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