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28일 새 대표 선출 민선8기 '시동'

정인홍 2022. 9.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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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모임인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 회의가 오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선 전국 시도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위상과 기능을 대표하는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15개 시·도별 지역 협의회장들로 구성되며 신임 대표 회장은 이들 중 합의 또는 경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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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변하는 신임 대표회장 등 지도부를 새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제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모임인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 회의가 오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선 전국 시도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위상과 기능을 대표하는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15개 시·도별 지역 협의회장들로 구성되며 신임 대표 회장은 이들 중 합의 또는 경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협의회장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맡고 있으며 부산협의회장은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대구협의회장은 조재구 남구청장이 각각 맡았다.

28일 회의에선 신임 대표 회장은 물론 상임부회장과, 부회장, 감사, 대변인 등의 임원도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82조에 의해 설립된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제도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공동 현안에 공조 대응해오고 있다.

특히 지자체 실무 현장의 건의사항이나 제도개선 의견을 취합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는 유일한 ‘공식적·집합적 통로’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예산, 정책, 인사권 등 각 기초지방정부들의 공동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조정훈 협의회 소통지원팀장은 "그동안 재정이나 인사 독립 등 지자체 분야에선 상당한 독립성을 확보해 왔지만, 아직도 기초 지자체의 경우 명실상부한 지방재정 편성, 인사독립권을 이뤘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바로 이러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균형 등의 성과를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기초지자체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의 생생한 요구들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는 게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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