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넘게 폭락..2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 거래 마감
[5시뉴스] 월요일 장 코스피가 3% 넘게 폭락하면서 2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2년 3개월 만에 700선이 붕괴된 채 5% 넘는 조정장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전 세계 주요 은행의 긴축 행보에 강달러 현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장을 나타내며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9.06 포인트 하락한 2220.94포인트로 코스닥은 36.99포인트 내린 692.37포인트로 장을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19위 종목까지 전 종목이 내리면서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가 외국인 매도에 5거래일 연속하락했고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된다는 소식에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13%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 한국전력은 고물가에 전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인상이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통신 업종만 소폭 상승했고 전기가스 업종은 보합권에 머무른 가운데 국내 전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 22원 상승한 1431.3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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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11402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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