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탈리아에 6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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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이탈리아에 첫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향후 10년간 유럽에 총 800억 유로를 투자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은 이탈리아 베네토주 북동부 비가시오에 약 45억 유로(약 6조2천억원)를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조립 공장을 짓는다.
로이터는 "인텔이 이탈리아 외에도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 걸쳐 반도체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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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이 이탈리아에 첫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향후 10년간 유럽에 총 800억 유로를 투자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은 이탈리아 베네토주 북동부 비가시오에 약 45억 유로(약 6조2천억원)를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조립 공장을 짓는다.
비가시오는 브렌네르 고속도로와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 요지다. 인텔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독일 작센안할트주의 주도 마그데부르크와 연결성이 좋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텔은 공장 설립에 약 45억 유로를 투입해 일자리 1천5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은 오는 2025~2027년 사이에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유럽연합(EU)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심각한 반도체 공급난을 경험한 EU은 지난 3월 유럽 내 최첨단 반도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는 "인텔이 이탈리아 외에도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 걸쳐 반도체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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