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 동원센터에서 총격..징집 장교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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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징집을 위해 동원령을 발령한 가운데 시베리아 지역의 한 동원 센터에 있던 장교가 한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이르크츠쿠주(州) 이고르 코브제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스트-일림스크의 한 젊은이가 징집 센터에서 장교를 총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
코브제프 주지사는 "총을 쏜 청년은 곧바로 체포됐다"며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진짜 위협과 싸워야 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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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징집을 위해 동원령을 발령한 가운데 시베리아 지역의 한 동원 센터에 있던 장교가 한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이르크츠쿠주(州) 이고르 코브제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스트-일림스크의 한 젊은이가 징집 센터에서 장교를 총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
총을 쏜 청년은 25살의 루슬란 지닌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브제프 주지사는 "총을 쏜 청년은 곧바로 체포됐다"며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진짜 위협과 싸워야 한다"고 썼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을 선포한 이후 러시아 곳곳의 동원센터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반전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베리아나 북코카서스 등 변방에서 징집에 힘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140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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