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공항공사 사장, 일본서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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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6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공항빌딩㈜ 경영진을 만나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과 김해-하네다 노선 신규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사 측이 밝혔다.
윤 사장은 "일본의 전면적인 입국 제한 완화 기조에 맞춰 한일노선 증편,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공항 당국과 항공사, 여행사 등 주요 관계자와 직접 소통했다"며 국제선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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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6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공항빌딩㈜ 경영진을 만나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과 김해-하네다 노선 신규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사 측이 밝혔다.
윤 사장은 이어 일본여행업협회 경영진과 면담하고 한류를 활용한 방한 관광 상품 개발과 한일 관광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27일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경영진과 지방 공항발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는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사카발 항공노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상품개발, 홍보 등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수 5만명 상한선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윤 사장은 "일본의 전면적인 입국 제한 완화 기조에 맞춰 한일노선 증편,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공항 당국과 항공사, 여행사 등 주요 관계자와 직접 소통했다"며 국제선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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