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반려묘 사진 올리고 "트위터에 좋아요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

양범수 기자 2022. 9.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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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태블릿PC 위에 앉은 반려묘 '찡찡이'를 바라보는 사진 등으로 근황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며 이같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 전 대통령이 태블릿PC로 지지자들이 올린 트위터 글을 보는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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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난 6월 1일 '국짐 쓰레기' 트위터 글에 '좋아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태블릿PC 위에 앉은 반려묘 ‘찡찡이’를 바라보는 사진 등으로 근황을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과 반려묘 '찡찡이'의 모습. /문재인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며 이같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포털사이트 ‘다음’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고 있는 태블릿PC 위에 앉은 찡찡이와 이어령 작가의 ‘눈물 한 방울’, 정은혜 작가의 ‘은혜씨의 포옹’ 등 책 2권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그 쓰레기 때문에 부활한 국짐 쓰레기들’이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관련한 글로, ‘그 쓰레기’는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국짐’은 친(親) 민주당 성향 네티즌들이 국민의힘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 전 대통령이 태블릿PC로 지지자들이 올린 트위터 글을 보는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트위터 글. /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트위터 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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