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연합훈련 반발?
■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북한이 지난 6월 이후 석 달여 만에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실시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의 도발 배경과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새벽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이 발사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번째 미사일 발사인데요. 600km를 날아갔는데, 사거리만 놓고 보면 태천에서 620km 거리인 부산 주변이 타격 범위에 들어갑니다. 부산에 들어온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겨냥한 무력시위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1-1> 어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데요. 저고도로 날아가다 목표 기점에서 급상승하는 '풀업 기동'이 특징이죠.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선택해서 발사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 부산에 들어와 있는 미국 항모강습단은 미국의 핵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해 중소국가의 전투력과 맞먹는 군사력을 자랑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데요. 특히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핵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도 투입된다고요? 북한에 상당한 압박이 되겠네요?
<질문 2-1> 오늘부터 나흘간 한미 해군의 연합 훈련이 진행됩니다. 북한도 마냥 가만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2-2> 이 기간 중국도 우리 서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연합해상 훈련 기간에 대한 맞불 성격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군 당국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북한이 SLBM으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발사가 북한 도발 재개의 신호탄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한동안 조용했지만 본격적으로 탄도미사일로 도발 수위를 높이다가 7차 핵실험까지도 감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미국 국방부는 전쟁 중인 러시아가 북한에서 무기나 탄약 구매를 추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었는데요. 특히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자 북한은 팔지도 않았고 팔 계획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4월 운행이 중단됐던 북중 화물열차가 150일 만인 오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오늘은 단둥에서 먼저 화물열차가 신의주로 넘어간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만큼 북한의 물자 부족 사정이 심각하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질문 7> 한편,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행사 무대에 오른 소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인데요.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각종 추정이 난무하고 있는데, '최고 존엄'의 자녀를 대중에 노출시킨다는 것은 북한에서 흔치 않은 일이죠?
<질문 8> 윤석열 대통령이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면 미국의 타이완 방어를 지원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 우선이라고 답했는데요?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윤 대통령은 만약 타이완에 분쟁이 생긴다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질 거라고도 답했는데요. 타이완 분쟁이 한반도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전망에 동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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