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ESG캠페인 수익금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

수익금 2000만원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 사용 예정

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롯데마트와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의 수익금을 23일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목표로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가 함께한 ESG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3개월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된 친환경 기획 제품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 8.0',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의 음료 판매액 2%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기부금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친환경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