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재명, 새 인물 키워야" 발언에..개딸들 "망상" 비난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기동안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발언해 이 대표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김씨는 이 대표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은 혼자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고 발언해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어준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 신임 당 대표에게 국민이 기대하는 것 중 2위가 ‘새로운 인물 발굴’이라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민주당 차기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현재 이재명 대표 외엔 없다. 거기에 대한 위기감이 있는 거다 지지자들도”라며 “이재명을 지지한다, 안한다가 아니라 불안하다. 그 마음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 임기동안 새로운 인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재명 대표는 그걸 스스로 임무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패널로 출연한 박시영 ‘주식회사 박시영’ 대표는 “당연하다. 나머지 사람도 있어야 (대선) 경선도 흥행이 되고”라고 했고, 김씨는 “(여당의) 공격도 분산 된다. 2번째 3번째 인물이 있는 게 이재명 대표에게도 도움이 되는 거다”라고 했다.
김씨가 이 대표에게 새로운 인물을 키우라고 조언하자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26일까지 ‘이잼(이재명 대표 애칭)이 손수 자신의 경쟁자를 키우라는 김어준과 박시영’ ‘이재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김어준’ ‘김어준이 말하는 이재명이 경쟁자를 키워야 한다란 망상’ 등 김어준씨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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