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휴온스와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 해지

박미리 기자 2022. 9.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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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는 휴온스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회사는 당뇨 전문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시장 확보를 꾀했으나 휴온스와 기존에 체결했던 독점계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본격적인 자체 영업망 확충뿐만 아니라 마진 구조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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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영업망 확충, 대형 제약사 협력 배제안해"

이오플로우는 휴온스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회사는 당뇨 전문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시장 확보를 꾀했으나 휴온스와 기존에 체결했던 독점계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본격적인 자체 영업망 확충뿐만 아니라 마진 구조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재고 정리와 온라인 구매사이트 이오패치몰 등의 인수인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제품의 개발 및 비즈니스에도 상호 협력한다.

이오플로우는 국내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이오패치 인지도 향상과 상호 소통을 위해 사용자 모임인 '이오패치 투게더링'을 활용할 예정이다. 의료진 교육 및 실증적인 치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진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준비 중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자체 영업 조직으로 국내 직접 영업 및 판매에 어려움은 없지만 보다 빠르고 촘촘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당뇨 분야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 제약사와의 사업적 협력까지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해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하는 '이오패치 X'를 2023년 내 출시하기 위해 국내 13개 대형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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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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