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통감" 고개 숙인 정지선 회장

김수연 2022. 9.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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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6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고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정 회장은 26일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을 찾아 이 같이 사과했다.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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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입은 유가족·직원에 사죄
"경찰·소방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소방대원들이 26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6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고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정 회장은 26일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을 찾아 이 같이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과 지역주민에게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원 중인 현대백화점아웃렛 직원들의 건강 회복과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찰과 소방당국 등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2명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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