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美 TSI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수출.."FDA 인허가 준비"

박미리 기자 2022. 9.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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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관계기업 TSI(Think Surgical)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 3대를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능동형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의 기술력에 TSI와 신임 CEO의 노하우를 더해 성공적인 FDA 인허가를 함께 추진하고 향후 미국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으로의 안정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시작이 이번 수출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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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스-조인트 150/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관계기업 TSI(Think Surgical)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 3대를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모델은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인허가를 획득한 뒤 최근 정형외과 병원에 공급되고 있는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이다. 큐렉소는 지난해 4분기 큐비스-조인트 첫 번째 모델인 100 시스템으로 FDA 인허가를 진행하는 도중, 차기 모델인 150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고 국내 인허가도 획득하면서 FDA 인허가 역시 150 시스템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큐비스-조인트 150은 올해 5월 국내 MFDS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큐렉소가 TSI에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 3대를 수출한 것은 성공적인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허가를 위한 테스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TSI는 큐렉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의 미국 FDA 인허가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06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해 3분기 세계 최대 인공관절 수술로봇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 Corporation)의 CEO 출신인 '스튜어트 F. 심슨(Stuart F. Simpson)'을 신임 CEO를 영입했다.

스튜어트 심슨 CEO는 스트라이커에서 24년간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0~2017년까지 부사장, 2017~2019년까지 사장으로서 스트라이커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글로벌 전역에서 스트라이커의 조직 역량 및 고객 만족도 증가, 디지털 데이터 관리 개선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2013년 스트라이커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Mako Surgical Corporation' M&A 계약을 주도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능동형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50' 시스템의 기술력에 TSI와 신임 CEO의 노하우를 더해 성공적인 FDA 인허가를 함께 추진하고 향후 미국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으로의 안정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시작이 이번 수출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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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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