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3년만 대면 팬미팅 성료 "보고 싶었다"
배우 류준열이 3년만 대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류준열이 지난 25일 오후 5시 YES24 LIVE HALL에서 류준열의 다섯 번째 팬미팅 'JUNYEOL's HOME'을 개최, 현장에 참석한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반갑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매해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던 류준열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만에 팬들과 만남인 만큼 팬미팅의 타이틀 'JUNYEOL's HOME'처럼 따뜻한 집에서 더 편안하게, 더 가까이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류준열의 특별한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류준열의 생일 당일날 진행된 팬미팅인 만큼 첫 순서는 단연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였다. 케이크가 등장하자 팬들은 다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지금 우리 여기 함께'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로 현장을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류준열은 팬들의 사랑에 크게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고,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어 촬영장에서 직접 찍은 미공개 사진 공개, 후일담을 나누는 코너 '방구석 수다', 인연이 있는 사람들과 류준열의 취향 등을 접목시킨 코너 '이상향 월드컵', 몰래 온 깜짝 손님 배우 '이동휘'와 함께하는 준열 오락방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재미난 게임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가운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이동휘는 자신의 장점을 묻는 류준열의 질문에 “준열씨는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 너무 든든하고 배울 점이 많은 동료이자 동생이다. 주변 동료들의 팬심을 일으키는 존재다. 준열씨랑 다시 한번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류준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팬미팅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류준열은 “여러분 덕분에 생일날 좋은 시간 보냈다. 오늘 긴 시간 같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 더 가까이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저는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제가 하는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웃어 주시고 공감해주시는 게 느껴졌다. 저는 이대로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갈테니 옆에서 같이 걸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류준열은 끝으로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소개한 가수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이 아닐거야'를 엔딩곡으로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류준열은 영화 '올빼미' 개봉과 OTT 드라마 '머니게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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