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싱가포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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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싱가포르 민간 의료 기업 래플즈 메디컬 그룹과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의 공급 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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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싱가포르 민간 의료 기업 래플즈 메디컬 그룹과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의 공급 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래플즈 메디컬 그룹이 싱가포르 내에서 운영하는 래플즈 유방 센터, 래플즈 건강검진 센터 및 3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마스토체크가 도입된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채혈 후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국내에서는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받아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질병 진단에서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보유한 유용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아시아 국가의 도입을 확대시켜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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