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경제 위기 극복, 지방정부의 역할 중요"

경기=송하늘 기자 2022. 9.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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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화폐 발행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도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과 도시재생지원, GTX 조기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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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화폐 발행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도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제위기가 오게 되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당에서 전폭적으로 협조한다면 반드시 국민에게 안심을 주고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과 도시재생지원, GTX 조기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지원 문제를 보면 도는 내년도 4조 7606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1904억 원 지원을 건의했으나 정부안에는 전액 삭감됐다. 도는 국비가 삭감되면 도민에게 10% 지역화폐 혜택을 줄 수 없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후 도시 진흥지구 신청과 실시계획 인허가권을 시·도지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과 합리적 용적률 상향 기준 마련, 기반 시설 확충 등에 따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현 정부에서 도시재생 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며 정부 도시재생 사업 물량과 국비 지원 규모의 원상 복구도 요청했다.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GTX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는 GTX A노선 조기 개통과 B·C노선의 조기 착공, D·E·F 노선 신설 등 여러 대안 노선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요청했다. 특별법에 군사시설 보호 규제 합리화, 수도권 권역 합리적 재조정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가 시행했던 지역화폐 정책이 정부에 의해 큰 암초를 만난 것 같다"며 "청년지원정책 등도 정부의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맞닥뜨렸는데 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를 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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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송하늘 기자 songsk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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