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군,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008원 결정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2. 9.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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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1만1008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기장군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는 기장군에 채용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기본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더해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로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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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군민 정신건강 증진 맞손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1만1008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484원보다 524원(5.0%) 늘어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도 1388원(14.43%) 높다.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근로자 평균 가계지출수준 등을 반영해 생활임금을 산정했다.

기장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기장군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이다. 다만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는 기장군에 채용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기본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더해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로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군민 정신건강 증진 맞손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함께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의료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기장군의 경우 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을 포함해 기장읍 경동정형외과의원과 다솜메디칼의원 등 총 7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기장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내용 연수를 초과했거나, 수리비가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거친 후 현장 경매를 5회 진행한다. 이어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 참가자격은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경매 물건 구매 희망자는 농기계 입찰일에 주민등록초본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에 참가하면 된다. 최종낙찰자는 낙찰 후 3일 내 대금을 납부하고,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매 매각 농기계가 노후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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