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 박효주 "무섭고 두려워 시나리오 덮었는데..묘한 끌림"

배효주 2022. 9.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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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가 공포영화 '미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효주는 9월 2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혹'(감독 김진영)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한 번 고사 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박효주는 "시나리오로 먼저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며, "사람이 미쳐가며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것이 강렬한 끌림으로 왔다. 결국엔 '사람이 가장 무섭구나' 생각하게 되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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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박효주가 공포영화 '미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효주는 9월 2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혹'(감독 김진영)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한 번 고사 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박효주는 "시나리오로 먼저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며, "사람이 미쳐가며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것이 강렬한 끌림으로 왔다. 결국엔 '사람이 가장 무섭구나' 생각하게 되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쉽게 '해야겠다'는 설렘보다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하기에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시나리오를 덮었는데, 잔상이 며칠 동안 남았고, 그 묘함이 저를 끌어당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나리오를 쓴 감독님이 궁금해서 만났고, 그때 감독님의 반전 매력을 봤다. 대화를 하면서 '이런 소통이 가능한 감독님이라면 같이 작업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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