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김선아, 아내 vs 검사..반전 매력

[서울=뉴시스]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김선아 캡처. 2022.09.26.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선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김선아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에서 가문 대대로 내려온 대한민국 최고의 법복 귀족의 적정자이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 한혜률로 열연을 펼쳤다.

'디 엠파피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룬다. 극 중 김선아는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 속 온도차를 달리 표현해 '인간 한혜률'과 '검사 한혜률'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먼저, 손녀이자 딸, 아내와 엄마로서 많은 역할을 하는 한혜률의 모습에서는 여느 평범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나근우(안재욱 분)와 스스럼없이 애정을 나누거나 엄마 함광전(이미숙 분)과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엿보인다. 아들 한강백(권지우 분)에게는 영락없는 '아들 바보' 모습을 보이기도.

그런 가운데, 본업에 충실한 한혜률의 냉철한 카리스마도 드러났다. 사돈 집안인 주성그룹 수사와 관련해 동생 한무률(김정 분)과 대립각을 세우거나 검사장 장일(이문식 분)과의 신경전에서 밀리지 않는다. 새로운 대권주자로 떠오른 상황 속 윤은미(임세미 분)의 일촉즉발 질문에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유연하게 대처한다.

소속사는 "그야말로 완벽했던 한혜률의 삶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역동적인 감정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이러한 인물의 내면을 김선아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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