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한국공항公, 여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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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달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폐지하고 방일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최대 90일) 체류를 허용하면서 김포와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한국공항공사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윤형중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을 방문해 타카시로 이사오 일본공항빌딩㈜ 회장, 요코타 노부아키 사장과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을 통한 수요회복과 김해-하네다 노선의 신규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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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형중 사장 방일…노선 증편·재개 협력
관광시장 복원 및 한류열풍 상품 개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일본 정부가 내달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폐지하고 방일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최대 90일) 체류를 허용하면서 김포와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한국공항공사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윤형중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을 방문해 타카시로 이사오 일본공항빌딩㈜ 회장, 요코타 노부아키 사장과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을 통한 수요회복과 김해-하네다 노선의 신규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사는 최근 예약이 증가하는 양국 여객 수요에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직원 교류 등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윤 사장은 코야노 요시헤루 일본여행업협회 부회장과 만나 코로나19로 위축된 한일 양국 관광시장 복원과 한류열풍을 이용한 방한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한일 관광수요 회복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윤 사장은 또 오는 27일 브노아 흘로(Benoit Rulleau)오사카 간사이 공항 공동대표와 만나 김포-오사카 노선 재개 및 지방 공항발 오사카 노선의 증편 운항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내달 예정인 일본의 전면적인 입국제한 완화기조에 맞춰 한일노선 증편,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공항 당국과 항공사, 여행사 등 주요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방한 여객을 최대한 끌어 올려 국제선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일본노선 이용객은 총 711만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도쿄(하네다) 205만명, 오사카(간사이) 227만명, 도쿄(나리타) 93만명에 달한다.
공사는 일본이 무비자 개인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한일 양국간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9월 현재 9만명 수준인 일본노선 여객규모를 연말까지 약 70만명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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