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부산 투어 '열망' 성료..가슴 벅찬 감동

김현숙 인턴 2022. 9.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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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송골매가 부산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26일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양일간 백스코에서 열린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의 부산 공연이 개최됐다.

한편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은 서울, 부산 공연에 이어 10월 1·2일 대구 엑스코, 2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1월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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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골매 부산 콘서트. 2022.09.26. (사진=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록밴드 송골매가 부산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26일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양일간 백스코에서 열린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의 부산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배철수와 구창모는 "밥 묵었나?"라며 친근한 사투리로 공연의 문을 열었고, "부산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약 3시간 가까이 송골매 전성기 당시 큰 인기를 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등 히트곡 뿐만 아니라 각자의 솔로 레퍼토리, 1978년 해변가요제 활주로와 블랙테트라 곡들까지 총 27곡을 열창했다.

특히 '하늘나라 우리님'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객석에서 일어나 환호성도 함께 손을 흔들며 마음껏 떼창으로 즐겼다. 마지막 앵콜곡 '모두 다 사랑하리'에서는 관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반딧불처럼 반짝이며 장관을 연출해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지만 한동안 아쉬움이 남는 듯 퇴장시 흘러 나오는 BGM '모두 다 사랑하리'에 맞춰 관객들은 다시 한번 떼창했고, 가슴 벅찬 여운을 느꼈다.

한편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은 서울, 부산 공연에 이어 10월 1·2일 대구 엑스코, 2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1월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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