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인수 통해 LNG사업 전 영역으로 확대"

우경희 기자 2022. 9.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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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2조원 규모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구조다.

한화는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생산 및 발전사업과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발전기술, ㈜한화의 에너지 저장수단으로서의 암모니아 사업 등을 대우조선의 에너지 운송사업과 연결하면 '생산-운송-발전'으로 이어지는 그룹사의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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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이 2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2조원 규모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구조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조선 해양 기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메이저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LNG(액화천연가스) 분야에서 특히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에너지 전환의 '브릿지 기술'로 평가 받으면서 최근 가격이 급등한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도 대우조선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미 LNG를 미국에서 수입해 통영에코파워가 발전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으며 여기에 대우조선의 LNG해상 생산 기술(FLNG)과 운반(LNG운반선), 연안 재기화 설비(FSRU)까지 더해지면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생산 및 발전사업과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발전기술, ㈜한화의 에너지 저장수단으로서의 암모니아 사업 등을 대우조선의 에너지 운송사업과 연결하면 '생산-운송-발전'으로 이어지는 그룹사의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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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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