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금 물가연동 필요" 전공노 보은군지부, 임금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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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국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장이 26일 공무원 임금 물가연동제를 촉구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보은군청 앞에서 정 지부장은 "올해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7%대 상승에 근접하고 있지만 내년 9급 1호봉 급여는 고작 171만5170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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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정진석 전국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장이 26일 공무원 임금 물가연동제를 촉구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보은군청 앞에서 정 지부장은 "올해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7%대 상승에 근접하고 있지만 내년 9급 1호봉 급여는 고작 171만5170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9급 공무원 시험은 올해 29대 1로 떨어졌다"며 "또 작년에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1만여명으로 4년 전보다 2배로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공직생활에 대한 사명감, 자부심보다 회의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다. 이직을 고민해야 하는 현실에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이들에 대한 생활 임금 보장을 주장했다.
현재 공무원 노조는 ▲임금 7% 인상 ▲하위직 공무원 보수 대책 마련 ▲공무원 인력감축 반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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