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일본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펼쳐

박연직 2022. 9.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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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개인여행 허용 등 하늘길 빗장을 푸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윤형중 사장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항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 관광객 유치와 신규 노선 개설 등을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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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개인여행 허용 등 하늘길 빗장을 푸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윤형중 사장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항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 관광객 유치와 신규 노선 개설 등을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6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공항빌딩의 타카시로 이사오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를 방문한 윤 사장은 하네다공항에서 일본공항빌딩의 타카시로 이사오 회장과 요코타 노부아키 사장을 만나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과 김해-하네다 노선의 신규 개설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최근 예약이 폭증하는 방한,방일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직원교류 복원과 연례교류 행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윤 사장은 일본여행업협회 코야노 요시헤루 부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일 양국 관광시장 복원및 한일 관광수요 회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7일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브노아 흘로 공동대표를 만나 김포-오사카 노선의 조속한 복항과 지방 공항발 오사카 노선의 증편 운항계획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간사이공항을 허브로 하는 일본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 관계자를 만나 오사카발 항공노선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6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공항빌딩 관계자들과 항공 수요 회복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의 전면적인 입국제한 완화기조에 맞춰 한일노선 증편,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공항 당국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방한 여객을 최대한 끌어 올려 국제선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일본노선 이용객은 총 711만명으로 도쿄(하네다) 205만명, 오사카(간사이) 227만명, 도쿄(나리타) 93만명에 달한다.

공사는 일본의 무비자 개인여행 전면 허용에 따라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9월 현재 9만명 수준인 일본노선 여객규모를 연말까지 약 70만명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한류행사와 연계한 각종 프로모션 등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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