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사업 연중 추진

5개 구·군 보건소, 치과의원 41곳 참여

울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사업 연중 추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구강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아동에게 예방중심의 치과 진료를 통해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5개 구·군 보건소와 41개 치과의원이 공동 추진한다.

구·군 보건소는 △구강 검진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된 치과의원에서는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충치 치료 등의 구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지원 항목은 레진,인레이,유치 간격 유지장치,골드크라운 등이며 1인당 1년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중위기준소득 50% 이하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다. 구·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