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성장 플랫폼 그렙,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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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이확영·임성수)이 개발자 심화 역량 평가 시스템인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출시, 첫 테스트를 실시했다.
임성수 그렙 공동대표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출시 전부터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제 테스트가 개발자 취업 시장의 병목 문제를 해결해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 원활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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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채점 시스템 추가..개발자 채용 기간 축소 효과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이확영·임성수)이 개발자 심화 역량 평가 시스템인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출시, 첫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렙은 지난달 국내 최초 개발자 코딩 역량 평가 분야 민간 자격인증인 프로그래머스 코딩 역량인증시험을 선보인 바 있다. 자격인증 시험 출시 이후 한달여만에 실무역량 과제 테스트를 연달아 출시한 셈이다.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는 업계 최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연구소의 첫 평가 시스템이다. 개발자 채용 전형 중 기초 역량 평가 시스템인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보완한 것으로, 개발자 실무 역량 검증에 대한 심화 평가를 위해 고안됐다.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분량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며,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를 활용한 비대면 시험으로 진행된다. 실무 과제 테스트 도입 문의는 ‘프로그래머스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실무 테스트를 통해 기업은 개발 실무 연관성을 중심으로 개발자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업무와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문제로 출시해 응시자의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할 수 있고,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본 경험이 많은 응시자가 유리한 테스트 방식으로 인해 실무에 강한 개발자를 선별할 수 있다. 그렙은 여기에 자동 채점 시스템을 추가, 문제 출제부터 채점까지 기존 3개월이 걸렸던 것을 1개월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실시한 ㈜신한DS담당자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통해 기존 코딩 테스트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성수 그렙 공동대표는 “실무 역량 과제 테스트 출시 전부터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제 테스트가 개발자 취업 시장의 병목 문제를 해결해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 원활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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