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6만원 깨져..그룹주 줄줄이 52주 신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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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26일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뱅크(-7.04%), 카카오페이(-4.16%), 카카오게임즈(-1.75%)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이들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장을 마친 가운데 성장주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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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26일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13% 떨어진 5만9천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만원선을 내줬다.
카카오뱅크(-7.04%), 카카오페이(-4.16%), 카카오게임즈(-1.75%)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이들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장을 마친 가운데 성장주 낙폭이 컸다.
네이버도 2.85% 하락한 20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지난 22일 기록한 신저가인 20만4천원까지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고,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잇따라 연준을 따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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