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대회 나와 4언더파 '라베' 달성

주영로 2022. 9.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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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13)가 주니어 골프대회에 나와 4언더파를 치며 '라이프 베스트'를 기록했다.

찰리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우이 인 힐즈의 미션 인 리조트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3세 주니어 내셔널 골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4언더파 68타는 찰리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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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우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13)가 주니어 골프대회에 나와 4언더파를 치며 ‘라이프 베스트’를 기록했다.

찰리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우이 인 힐즈의 미션 인 리조트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3세 주니어 내셔널 골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8오버파 80타를 친 찰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그리고 보기 2개를 적어내며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쳐 12~13세 부문에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14번홀(파5)에선 앨버트로스에 가까운 샷을 하기도 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4언더파 68타는 찰리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라고 전했다.

우즈는 이날 아들 찰리의 캐디로 나서 ‘골프 대디’로 변신했다.

찰리는 “전날 경기 뒤 아빠기 인내심을 가지라고 했다”며 “이날은 꾸준한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는 지난해 가족 골프대회로 열린 PNC 챔피언십에 함께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당시 찰리는 우즈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깜짝 놀랄 골프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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