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NYU 공동캠퍼스 가보니..초격차 스타트업 산실 기대감
"뉴욕대학교(NYU)와 카이스트의 공동캠퍼스는 21세기의 대학, 학생,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파트너십에 대한 전세계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파트너십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지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앤드류 해밀턴 뉴욕대학교 총장
메트로텍센터는 연면적 6만50000㎡(2만평) 공간에 15개 빌딩으로 구성된 뉴욕시 최대 규모의 산학연구단지다. NYU공대뿐 아니라 통신기업 버라이즌, 에너지기업 내셔널그리드, 뉴욕시 정보기술통신부 등의 연구개발(R&D) 시설 등이 입주해 있어 첨단기술 공동R&D는 물론 공동창업과 인턴십 제휴 등 교류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광형 총장이 방문한 22일에도 NYU 재학생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R&D 인력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연구동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이광형 총장의 첫 방문에는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뿐 아니라 찬드리카 탄돈 NYU공대 이사장, 옐레나 코바체비치 NYU공대 학장 등 관련 인사들이 마중을 나왔다. 앤드류 해밀턴 뉴욕대 총장은 "브루클린은 뉴욕의 가장 역동적인 공간"이라며 "오늘부터 이곳은 카이스트의 공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옐레나 코바체비치 NYU공대 학장도 "2014년 폴리테크닉대학교와의 합병 이후 NYU공대는 미국의 어떤 대학보다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카이스트와의 연구 파트너십과 학생·교수진 교류를 통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했다.
해밀턴 총장은 "우리는 이곳에서 탄생할 학생들과 엔지니어들의 연구결과물 뿐 아니라 스핀오프(분사)해 설립될 수많은 스타트업들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도 "AI, 의료공학, 정보보안 등 산업에서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도 양교의 공동캠퍼스에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에서 해밀턴 총장을 만나 "카이스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에서 유망한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을 뉴욕으로 데려와 NYU와의 기술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NYU와 폭넓게 협력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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