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귀 "'수리남'=성장, 연기에 믿음 가는 배우 되고 싶다"

장진리 기자 2022. 9. 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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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귀가 넷플릭스 '수리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귀는 '수리남'에서 전요환(황정민)을 맹신하는 충직한 집사 이상준을 연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귀는 "'수리남'은 제게 성장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김민귀라는 사람의 모든 부분이 성장한 것 같다. 촬영 기간 내내 부족한 저를 끝까지 이끌어 주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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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귀.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귀가 넷플릭스 '수리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귀는 '수리남'에서 전요환(황정민)을 맹신하는 충직한 집사 이상준을 연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귀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상준은 늘 무표정이지만 그 안에서 미묘한 시선 처리나 포인트들을 찾아가며 캐릭터를 잘 표현 하려고 고민하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느낀 이상준은 전요환이라는 인물에게 광기에 가까운 무한한 신뢰를 가진 캐릭터였다. 광신도의 깊은 믿음의 표현을 잘하고 싶어서 각종 영상이나 사진 자료를 통해 접하기도 했다"라며 "감독님께서 몸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크랭크인 전 매일 운동하며 준비했고, 촬영 시기에도 최대한 운동을 하며 이상준의 몸을 만들고 유지하려 노력했다"라고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수리남'은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수리남' 공개가 추석 연휴였다. 부모님께 추석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친구들이 '수리남' 대사를 유행어처럼 쓰길래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다. 제가 뭘 하자고 하면 친구들이 '그 또한 목사님의 소명이야?'라고 되묻기도 한다. 최근 조기축구에 나갔는데 상대편 팀 선수분이 저를 알아봐 주셔서 신기했다"라고 했다.

김민귀는 "'수리남'은 제게 성장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김민귀라는 사람의 모든 부분이 성장한 것 같다. 촬영 기간 내내 부족한 저를 끝까지 이끌어 주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늘 성장하는 배우이고 싶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그 끝에는 제가 하는 연기에는 믿음이 가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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