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코스닥 5% 폭락 마감, 아증시 최대 낙폭

박형기 기자 2022. 9.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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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스피가 3% 이상 급락, 아시아증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6일 코스피는 3.02% 급락 마감, 아시아 주요증시 중 최대 낙폭을 보였다.

마감 전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홍콩의 항셍지수는 0.74%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증시의 낙 폭이 가장 큰 것은 원화가 급락하며 외인은 물론 개인들도 주식을 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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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돌파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전장보다 29.20포인트(1.28%) 내린 2260.80에 개장한 이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의 코스피가 3% 이상 급락, 아시아증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6일 코스피는 3.02% 급락 마감, 아시아 주요증시 중 최대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도 5.07% 폭락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2.66%, 호주의 ASX지수는 1.60% 하락에 그쳤다.

마감 전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홍콩의 항셍지수는 0.74%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증시의 낙 폭이 가장 큰 것은 원화가 급락하며 외인은 물론 개인들도 주식을 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화는 달러당 1430원을 돌파했다. 이날 원화는 달러 당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13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이에 비해 엔화는 일본은행의 개입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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