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보이스피싱·스토킹 등 범죄에 전쟁 선포 각오로 임해야"

조태흠 2022. 9.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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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보이스피싱·스토킹 등 우리 사회의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강력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과 스토킹 등의 범죄 대책에 대한 한 총리의 보고를 들은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알뜰폰 부정 이용 방지 대책 마련과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 불벌죄 폐지 등을 직접 주문하고 "낭비성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아껴 민생범죄 척결에 집중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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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보이스피싱·스토킹 등 우리 사회의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강력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과 스토킹 등의 범죄 대책에 대한 한 총리의 보고를 들은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알뜰폰 부정 이용 방지 대책 마련과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 불벌죄 폐지 등을 직접 주문하고 “낭비성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아껴 민생범죄 척결에 집중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성과를 한 총리와 공유하고, “‘디지털 선도국가’ 비전에 대해 UN 등 국제사회가 상당한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개도국과의 디지털 기술 공유 등 국제사회와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새 정부 디지털 전략’도 조속히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지난 주말 당정이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과 관련해, 농민이 피땀 흘려 생산한 쌀을 신속하게 최대한 매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쌀 45만 톤을 수매할 예정인데, 역대 최대 물량으로 정부가 수매할 수 있는 최대치”라며 “조기에 쌀값이 회복될 수 있도록 보다 빠르고 과감한 조치를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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