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서울25]
서울 강동구가 올해 국토교통부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문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곳들 중 기초자치단체는 강동구가 유일하다.
건축행정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수행 중인 건축행정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 단체를 대상으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강동구는 건축물 안전 이슈를 고려해 지자체의 ‘건축물 안전 관리 노력사례’를 평가하는 특별부문에 ‘강동구 건축안전, 전국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으며, 신청한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데는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건축물 생애관리(건축허가·착공·유지관리·해체 등)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가가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등 노후건축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이 꼽혔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행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건축물 안전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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