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시간 단축, 103억 비용절감..KT의 업무혁신 세계가 인정

김승한 기자 2022. 9.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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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T의 업무혁신 프로젝트 '워크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 IDC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 혁신과 DX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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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상 증명서. /사진=KT


KT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T의 업무혁신 프로젝트 '워크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KT는 2020년부터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단순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국 약 2만2000여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업무혁신 서비스인 '전대리'와 '마비서'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와 챗봇을 결합해 전표 처리와 복무·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사·수합 업무 자동화도구 '조사원'은 연간 약 1000건의 현황 및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비대면 업무 도구 '사이니'는 비대면으로 전자 서명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KT의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일하는 방식의 DX(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그룹 DX 원팀 TF'를 구성해 DX 경험을 그룹사들에 전파하고 교육부터 DX 업무 혁신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 코칭, 워크숍 등의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 IDC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 혁신과 DX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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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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