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건축민원상담관' 운영..건축행정 만족도↑

경가 과천시가 건축 관련 법령과 건축인허가 민원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민원상담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건축민원담당관으로 임명한 건축사가 건축과 관련한 각종 기준 및 행정절차, 건축시공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한다.

과천은 원도심 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재건축 사례가 늘고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 내 건축 관련 민원과 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게 됐다.

건축민원담당관의 상담은 오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천시청 건축과(본관3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건축과에 전화로 사전 신청한 뒤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방문하면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상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으로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민원 발생과 행정 지연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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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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